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에이블리 셀러스 입점 혹은
에이블리에서 판매자 역할을 하고 있는 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(판매를 꿈꾸는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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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4년 전 여자 쇼핑몰을 했었습니다.
자사몰 위주로 판매를 했었지만 트렌드에 따라서 판매를 해야 된다고 생각 하여서
에이블리, 브랜디, 지그재그 모두 입점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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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겠지만 브랜디는 너무 높은 수수료 때문에 입점 후 바로 탈퇴 했습니다.
당시 에이블리는 서버 이용료 월 49,000원 / 결제 수수료 3.96% 수수료가 있었습니다 ( 지금은 변경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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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는 너무 어리고 무작정 판매를 해야된다는 심정에 이런 것을 계산을 안 하고 무작정 판매를 시작 했습니다.
저렇게 수수료만 부과 되었으면 어느정도 마진이 남았겠지만 (사실 잘 남지도 않음...)
에이블리는 " 무료 배송 " 시스템을 하고 있습니다.
무료 배송 금액은 당연히 판매자 몫 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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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대충 계산을 하다보면 에이블리 측에 부담 하는 나의 금액은
결제수수료 4.356% + 서버 이용료 53,900원 (VAT 포함) 이렇게 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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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판매는 안 되지 않았습니다.
판매는 잘 되었습니다.
역시 플랫폼 입점의 효과 였을까요 ?
아니면 나의 정성 ? ( 실제로 모든 고객님한테 한 명도 빠짐 없이 손 편지 써서 배송 했습니다)
라는 생각과 함께 판매는 정말 잘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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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문득 판매를 열심히 하다가 들었던 생각 !
고생은 내가 하고 돈은 다른 놈이 가져가는 생각 ( 결제 수수료, 서버 이용료등등)
맞습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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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블리 입점 효과에 더불어 판매는 정말 잘 되었지만 에이블리 측에서 부담하고 있는 비용은 무시하지 못 했습니다.
이렇게 판매를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제가 쇼핑몰을 접게된 가장 큰 이유
판매자분들이 50원, 100원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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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1번 이라는 상품을
A 업체가 19,000원 판매 하고 있으며
B 업체가 18,900원에 판매 금액을 변경 하게 되고
C 업체가 18,800원에 변경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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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가볍게 넘기었던 부분 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현상이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
(지금은 어떤지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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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내가 스타일을 확고하게 잡아서 나만 스타일로 쇼핑몰을 만들어서 판매 하면 되는 것이지만
소비자분들은 많이 많이 영리 합니다.같은 제품이라도 어디가 더 저렴한지 다 알아보고 구매하는 편 입니다.특히 온라인 보세 여성복 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.-뿐만 아니라 당시 코로나가 심해지는 것과 장기적인 비전이 없다고 생각되어서온라인 쇼핑몰을 접게 되었습니다 ( 빠른 판단으로 손절) 지금 이 글을 얼마나 볼지 아니 그 누구도 안 볼 수 있겠지만젊은 여성분들께서 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 하려고 하실 것 입니다저 또한 20살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오래다녔지만 20대 초반 때 쇼핑몰을 시작 했고
현실적인 벽은 너무 컸습니다 ( 돈 )
꿈을 꾸고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 하는 분들에게는 파이팅이 안 될 수 있는 말 이지만
정말 정말 시작 전에 다시 한번 아니 1,000번 생각 하시는 게 좋으실 것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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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난 모아둔 돈으로 열심히 할 거야 !
난 다를거야 잘 될거야
라는 마음 있으시면 한 번 도전 하셔도 됩니다
그렇지만 갖고 있는 돈은 원금 회수는 커녕, 모두 없어진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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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모든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화이팅
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( 누가 글을 볼까?)
하지마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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